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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방지크림이 160만원…뭐가 들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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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화장품 시장에 160만원짜리 초고가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화장품 '끌레드뽀 보떼'의 노화방지크림 '시나끄티프 끄렘므 엥땅시브'(40㎖)로 1㎖에 4만원꼴이다. 12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MACC' 성분이 피부 림프선을 강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 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는 스위스 '라프레리'가 지난 4월 선보인 127만원짜리 '셀룰라크림 플래티늄 래어'(50㎖)의 역대 최고 가격(용량 대비)을 경신한 것이다.

    '화장품은 비쌀수록 잘 팔린다'는 속설을 반영하듯 이 같은 고가 경쟁은 수입 화장품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프랑스 '겔랑'도 지난 1월부터 15㎖ 세럼 4개를 담은 묶음상품 '오키드 임페리얼 트리트먼트'를 160만원에 내놨고,'스위스퍼펙션'의 '시크릿 마스크팩'은 15장이 무려 250만원에 달한다.

    국내 화장품 업체에서 내놓은 최고가 제품은 LG생활건강의 '오휘 V셀렉션 크림'(90만원)이며,용량 대비 최고가 제품은 1㎖에 1만1300원꼴인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후 환유고'(60㎖ · 68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쌀수록 효능도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같은 고기능성 제품은 40~5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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