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27일부터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지역 경제 중심지인 하노이에 화물 노선을 개설합니다. 대한항공의 인천~하노이 화물노선은 주 2회 화·목요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운항되며 복편인 하노이~인천 노선은 수?금요일 직항으로 운항됩니다. 대한항공이 베트남에 화물노선을 개설하는 것은 호찌민에 이어 두번째며 대한항공은 지난 98년부터 정기 화물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화물노선 신규취항으로 베트남 남북에 걸친 화물 노선망이 완성되면서 우리나라와 다국적 기업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