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을 탈퇴하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2~23일 민주노총 IT연맹 탈퇴를 안건으로 노조가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3.1%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5월 조직 통합으로 민주노총 산하 정보사회진흥원 노조와 독립노조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노조의 1사2노조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에 탈퇴한 정보사회진흥원 노조는 조합원 106명을 두고 있다.

정보화진흥원 노조의 탈퇴로 올 들어 민주노총과 결별한 노조는 모두 2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