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현의 독특한 이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중인 강현은 학창시절 씨름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운동할 수 없게 되자 고등학교 졸업 후 경호원 일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강현은 큰 덩치와 위압감을 주는 외모로 경호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경호실장의 위치까지 오른 바 있다.

경호원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강현은 우연히 본 SBS 개그맨 모집 공고에 원서를 내 개그맨이 됐다.

한편 강현은 '웃찾사'에서 '비호왕자'와 '난 괜찮다'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