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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장윤주, '어둠 속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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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의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9'가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모델 겸 가수 장윤주가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적, 조원선, 불독맨션, 스윗소로우, 언니네이발관, 휘성, 영국 밴드 더 크립스, 라쎄 린드, 막시밀리언 해커,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등 최고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24,25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4개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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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멜로 장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하는 멜로를 보는 사람들이 알레르기 느낄까 봐 알레르기가 생긴 거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멜로가 너~무 싫어' 이건 아니고요, 도전해 보고 싶고 좋은 영화 만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죠. 박정민의 멜로를 사람들이 궁금해할까?란 생각을 했어요. '휴민트'를 통해 멜로 비슷한 것이 나왔고, 사람들의 평가를 보고, '좋은데?' 하며 가까이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장르물에서 단단한 얼굴을 쌓아온 배우 박정민이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첩보 액션 영화 '휴민트'를 통해 처음으로 멜로의 문턱을 조심스럽게 넘었다.'휴민트'는 비밀과 진실이 얼어붙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과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 등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맞물리며 전개되는 첩보 액션 영화다. 연출은 류승완. 실제 정보원 중심의 첩보전 개념인 '휴민트(HUMINT)'에서 모티프를 얻어 구원과 희생이라는 테마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박정민은 '휴민트'에 끌린 이유에 대해 '직진성'이라고 꼽았다. "이야기 자체가 흘러가는 방식이 직진이죠. 그 직진성을 류승완 감독이 어떻게 만들지 궁금했어요. 그냥 만드실 분이 아니라는 걸 느꼈고요. 사실 좀 놀랐어요. 왜 나한테 이렇게나 좋은 역할을? 뭘 보고 주셨지! 하고요. 박건의 감정 상태에 따라 이야기가 전복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왜? 라는 의문과 함께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박정민이 연기한 박건은 냉정한 판단력과 날 선 움직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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