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경륜 선수의 세계… 경륜원서 일정기간 훈련, 한 해 30명 내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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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6000만원선
경륜은 엄연한 프로 스포츠이지만 여느 운동 경기와는 여러 모로 다르다. 또 이 같은 차이점은 경륜 선수의 양성에서부터 처우까지 영향을 준다. 우선 경륜은 국가가 진흥과 감독을 병행하는 스포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륜사업을 운영하고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하지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감독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경륜의 대중화와 선수의 처우 개선을 어느 정도 제약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경륜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중 · 고교 때부터 사이클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경륜훈련원에 들어가 경륜 선수로 데뷔할 수 있다. 실제로 박병하 선수는 난생 처음 구입한 자전거로 6개월간 연습한 다음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특선급 경기에서 우승했다. 대학 때까지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다 경륜으로 전환한 선수도 있다. 프로보다 아마추어 시절에 장비 구입비가 더 많이 들어가므로 어릴 때부터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온 사이클 선수들이 많지 않은 탓이다. 200m,500m,1000m를 사이클로 달려 어느 정도 기준을 충족시키면 경륜원에 입소할 수 있다.
경륜원에서는 1년에 30명 안팎이 10~11개월의 훈련을 받고 선수로 배출된다. 현재 588명이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개인별 순위 다툼을 하므로 조직된 팀은 없다. 대신 연습하는 지역별로 선 · 후배의 인맥을 형성하는 '비공식' 팀이 수십 개에 이른다. 서울 지역은 하남팀,광주지역은 호남팀,경남지역은 창원팀 등에서 훈련하는 식이다. 선수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2년에 한 번 등록을 갱신한다.
수입은 철저히 경기 순위에 따라 배당된다.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6000만원 선.우승 횟수가 많은 특선급 선수들은 1년에 2억원까지 벌기도 한다. 다만 선수보호를 위해 경기 룰이 까다롭고 징계 수위도 높아 '3개월간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당하면 손실이 크다.
정년이 따로 없어 50세까지 선수로 뛰는 경우도 있다. 젊은 선수들에 비해 스피드는 떨어져도 경기운용 능력으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륜협회에는 45~50세 선수가 5명이나 등록돼 있다. 선수들은 1년에 18번 출전하며,한 번 출전할 때마다 3일 동안 세 번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경륜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중 · 고교 때부터 사이클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경륜훈련원에 들어가 경륜 선수로 데뷔할 수 있다. 실제로 박병하 선수는 난생 처음 구입한 자전거로 6개월간 연습한 다음 경륜훈련원에 입소해 특선급 경기에서 우승했다. 대학 때까지 스피드스케이팅을 하다 경륜으로 전환한 선수도 있다. 프로보다 아마추어 시절에 장비 구입비가 더 많이 들어가므로 어릴 때부터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온 사이클 선수들이 많지 않은 탓이다. 200m,500m,1000m를 사이클로 달려 어느 정도 기준을 충족시키면 경륜원에 입소할 수 있다.
경륜원에서는 1년에 30명 안팎이 10~11개월의 훈련을 받고 선수로 배출된다. 현재 588명이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개인별 순위 다툼을 하므로 조직된 팀은 없다. 대신 연습하는 지역별로 선 · 후배의 인맥을 형성하는 '비공식' 팀이 수십 개에 이른다. 서울 지역은 하남팀,광주지역은 호남팀,경남지역은 창원팀 등에서 훈련하는 식이다. 선수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2년에 한 번 등록을 갱신한다.
수입은 철저히 경기 순위에 따라 배당된다.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6000만원 선.우승 횟수가 많은 특선급 선수들은 1년에 2억원까지 벌기도 한다. 다만 선수보호를 위해 경기 룰이 까다롭고 징계 수위도 높아 '3개월간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당하면 손실이 크다.
정년이 따로 없어 50세까지 선수로 뛰는 경우도 있다. 젊은 선수들에 비해 스피드는 떨어져도 경기운용 능력으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륜협회에는 45~50세 선수가 5명이나 등록돼 있다. 선수들은 1년에 18번 출전하며,한 번 출전할 때마다 3일 동안 세 번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