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반락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이 하락한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강력한 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33% 상승한 10081.31로 장을 마치며 1만선을 회복했다. S&P500지수는 1.06% 오른 1092.91을 기록했다. 또 나스닥지수는 0.68% 상승한 2165.29에 마감됐다.

미국 달러화의 주요통화대비 가치는 그간의 급격한 하락폭을 회복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산출한 달러인덱스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간 약 12% 하락했으나 밤사이 0.1%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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