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차세대 글래머 스타로 신세경과 송혜교를 꼽았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가장 유력한 차세대 글래머 스타는?' 주제로 총 2,22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포스트 김혜수'를 선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신세경이 15%로 1위를 차지했고 송혜교가 14.9%으로 2위에 올랐다.

신세경은 MBC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 시작했으며 영화 '오감도'를 통해 과감한 성인식을 치렀다. 현재는 MBC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매력적인 외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포스트 김혜수'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른 송혜교는 데뷔 초부터 나이 답지 않은 성숙한 몸매로 주목 받아 왔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노출은 삼가고 연기력으로만 승부해왔다. 네티즌들은 오히려 이러한 점이 숨겨진 섹시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3위에는 7.7%으로 신민아가 꼽혔다. 신민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완벽한 S라인을 통해 글래머스한 몸매를 한층 더 완성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남상미, 고은아, 한예슬, 박시연이 순위에 올랐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