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이 21일 신종플루 관련주 공략에 성공하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 차장은 전날 고위험군 사망사례 2건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신종플루주(株)가 급등하자 지난달 새로운 개념의 손세정보습제 '엑스플루'를 출시한 고려제약을 신규 매수했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신종플루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초강세 행진을 이어갔고, 파루와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고려제약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은 평가수익만 360만원을 기록하며 1%차이로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을 선두에서 밀어냈다.

이 차장은 또 엔빅스 2만4081주도 새롭게 투자목록에 올렸다.

2위로 내려 앉은 최원석 부장은 침묵을 깨고 엘앤에프 전량을 매도한 뒤 아이앤씨 4500주를 신규 편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