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과 함께하는 1기업1나눔] (4) "절망에 빠진 이웃 돕는건 기업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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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포스코 사장
"화재 피해로 집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
최종태 포스코 사장(사진)은 '화재 피해세대 주택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5년간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에서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생활필수품이 들어 있는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재난 현장에 전달하는 등 긴급 재난 피해자 구호에 힘써 왔다. 그는 "화재 피해자의 집 재건축을 위한 건립기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봉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과 관련,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인턴사원 채용 등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수년 전 포항 인근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러 갔던 기억을 아직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고 함께 술도 마시며 선물을 나눠줬다고 한다. 그는 "외롭게 살던 사람들이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포스코는 회사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최종태 포스코 사장(사진)은 '화재 피해세대 주택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5년간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에서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생활필수품이 들어 있는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재난 현장에 전달하는 등 긴급 재난 피해자 구호에 힘써 왔다. 그는 "화재 피해자의 집 재건축을 위한 건립기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봉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 방향과 관련,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인턴사원 채용 등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수년 전 포항 인근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러 갔던 기억을 아직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고 함께 술도 마시며 선물을 나눠줬다고 한다. 그는 "외롭게 살던 사람들이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포스코는 회사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