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3성과 내몽고 지역경제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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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동발전 추구…동북진흥 탄력받을 듯
[한경닷컴]중국 지린성 헤이룽장성 랴오닝성 등 동북 3성과 내몽고자치주간에 중국내에 최초로 지역 경제협력협의체가 구성된다.
중국 경제일보는 21일 발전개혁위원회 장궈바오 부주임을 인용,이들 지역 성장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구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동북지역 개발을 위해 동북진흥이란 프로젝트를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왔으며,이번 경제협력협의체가 구성됨으로써 내몽고 지역도 동북진흥의 대상 지역에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동북 3성과 내몽고자치주 성장은 앞으로 노후된 산업기지의 이전,환경 생태보전형 발전방안 마련,에너지의 효율적 공급체계 구성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이번 협의체 구성은 중국의 고질적 병폐인 지방정부간 지나친 경쟁구도를 허물고 인근 지역간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오래된 산업기지가 많은 동북지역을 현대화된 경제발전 기지로 전환시킬 방침이다.이 일환으로 지난 7월 다롄을 핵으로 단둥과 잉커우 등 랴오닝성의 해안도시를 연결,동북아 경제 허브로 육성하는 ‘랴오닝 연해경제벨트’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원자바오 총리가 동북진흥을 위해 구성된 영도소조의 조장을 맡아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기도 하다.
경제일보는 동북진흥은 서부대개발,중부궐기와 함께 중국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프로젝트로서 특히 경제구조를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전환하려는 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중국 경제일보는 21일 발전개혁위원회 장궈바오 부주임을 인용,이들 지역 성장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구가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동북지역 개발을 위해 동북진흥이란 프로젝트를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왔으며,이번 경제협력협의체가 구성됨으로써 내몽고 지역도 동북진흥의 대상 지역에 편입된 것으로 보인다.
동북 3성과 내몽고자치주 성장은 앞으로 노후된 산업기지의 이전,환경 생태보전형 발전방안 마련,에너지의 효율적 공급체계 구성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이번 협의체 구성은 중국의 고질적 병폐인 지방정부간 지나친 경쟁구도를 허물고 인근 지역간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오래된 산업기지가 많은 동북지역을 현대화된 경제발전 기지로 전환시킬 방침이다.이 일환으로 지난 7월 다롄을 핵으로 단둥과 잉커우 등 랴오닝성의 해안도시를 연결,동북아 경제 허브로 육성하는 ‘랴오닝 연해경제벨트’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원자바오 총리가 동북진흥을 위해 구성된 영도소조의 조장을 맡아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기도 하다.
경제일보는 동북진흥은 서부대개발,중부궐기와 함께 중국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프로젝트로서 특히 경제구조를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전환하려는 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