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손 세정제 사업을 하고 있는 파루는 전날보다 10.02% 오른 3295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체온계 업체인 이노칩(6.38%)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밖에 신종 플루주로 꼽히는 중앙바이오(7.40%), 중앙백신(6.67%), 녹십자(2.31%), 씨티씨바이오(2.08%), 대한뉴팜(0.8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12∼18일) 신종 플루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단발생사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중증사례,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 등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주간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총 356건이 발생했고, 이중 학교 발생이 346건으로 전주(139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