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주인공 이준기, 김민정, 백윤식, 엄기준, 신주아의 5인 5색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7일 일산 MBC 드림센터 사진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 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먼저 활동성을 강조한 편한 옷차림의 이준기는 에너지 넘치는 신문사 기자 진도혁 역할에 꼭 맞는 표정과 동작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상큼한 숏 컷 헤어스타일과 체크 셔츠, 그리고 소품으로 총과 수갑을 이용해 열혈 형사 주재인을 표현해냈다.

조용덕 역할의 백윤식은 코트와 중절모로 한껏 멋을 냈으며,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엄기준은 깔끔한 수트와 안경으로 엘리트 기자 강해성 역을 완성했으며, 대기업 회장의 딸 최호경 역의 신주아는 검정 미니원피스를 입고 고혹적인 표정을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동갑내기 이준기와 김민정은 커플 촬영에서도 완벽 호흡을 과시해 극중 진도혁과 주재인이 만들어 갈 티격태격 알콩달콩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선량한 약자를 위해 싸우는 이 시대 작은 영웅들의 성공기를 밝고 유쾌하게 담은 '히어로'는 오는 11월 11일 첫방송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