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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급감.. 빈곤층 전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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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로 자영업자 수가 6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영업자의 빈곤층 전락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국내 자영업자수는 573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606만명)보다 32만4000명이나 줄었습니다. 카드대란이 발생했던 2003년 4월 33만4천명이 감소한 이래 최대폭입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폐업자가 급증한 겁니다. 규모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5만6천명 감소했지만 6개월 뒤인 올해 3월에는 22만2천명, 9월에는 32만명까지 급감한 것입니다.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는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우려됩니다. 투자 손실도 문제가 되지만 사업을 포기한 이후 마땅한 소득원을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 자영업자의 피해가 컸습니다. 9월 남성 자영업자는 14만명 줄어든 가운데 여성은 18만4천여명이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비교적 영세하게 소규모로 창업하는 경향이 큰 여성 자영업자에게 경제위기의 타격이 더 컸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급감하는 자영업자와 달리 비교적 안정된 일자리인 상용직은 꾸준히 늘어 1천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으로 계약기간 1년 이상 상용직수는 9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 증가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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