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도 '난형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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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초고속 인터넷 가능
서울통신기술, 고속도 정보 '강자'
엑스로드, 20만원대 제품 출시
서울통신기술, 고속도 정보 '강자'
엑스로드, 20만원대 제품 출시
내비게이션이 단순한 길 안내 역할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통신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DMB망을 통해 유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와이브로(초고속 무선 인터넷)나 능동형 RF(주파수) 기술을 통해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를 이용한 내비게이션들은 고속도로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막힌 길을 피해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팅크웨어,내비게이션에 와이브로를
팅크웨어가 최근 선보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는 와이브로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 제품 구매자가 KT에서 제공하는 '쇼 와이브로'의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매달 1GB에 9500원,2년 약정)에 가입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 티콘(TCON)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나비 티콘 센터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와 정체 구간,사고 현장 등을 알려주는 CCTV 교통 영상을 제공한다.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고속도로까지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실시간 유가 정보와 날씨 정보도 받을 수 있다. 2년 약정으로 쇼 와이브로에 가입하는 경우 4GB 모델은 29만9000원,8GB 모델은 34만9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약정 가입 시 외장형 와이브로 모뎀도 무료로 준다.
◆서울통신기술,교통 정보 무료 제공
서울통신기술은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을 결합한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을 사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해 서울통신기술이 구축한 고속도로 교통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의 △막힘 안내 △교통량 정보 △운행 속도 등이다. 현재 양재~안성,신갈~호법 구간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적용 구간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얇은 하이패스 결합형이며 돌리는 방식의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디자인은 날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7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조도 센서를 탑재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이 된다.
◆엑스로드,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
엑스로드는 2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을 낮춘 내비게이션 '엑스로드 오렌지'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파격적인 색상인 오렌지와 화이트 등을 기본 색상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지도는 엠앤소프트의 '지니'를 탑재했으며,DMB 기능을 갖췄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급 기능인 후방 카메라 전용 단자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송출되는 오디오를 차량의 FM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들을 수도 있다"며 "화면 분할 기능이 있어 전자지도와 DMB를 한 화면에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팅크웨어,내비게이션에 와이브로를
팅크웨어가 최근 선보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는 와이브로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 제품 구매자가 KT에서 제공하는 '쇼 와이브로'의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매달 1GB에 9500원,2년 약정)에 가입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 티콘(TCON)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나비 티콘 센터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와 정체 구간,사고 현장 등을 알려주는 CCTV 교통 영상을 제공한다.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고속도로까지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실시간 유가 정보와 날씨 정보도 받을 수 있다. 2년 약정으로 쇼 와이브로에 가입하는 경우 4GB 모델은 29만9000원,8GB 모델은 34만9000원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약정 가입 시 외장형 와이브로 모뎀도 무료로 준다.
◆서울통신기술,교통 정보 무료 제공
서울통신기술은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을 결합한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을 사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해 서울통신기술이 구축한 고속도로 교통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의 △막힘 안내 △교통량 정보 △운행 속도 등이다. 현재 양재~안성,신갈~호법 구간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적용 구간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얇은 하이패스 결합형이며 돌리는 방식의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디자인은 날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7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조도 센서를 탑재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이 된다.
◆엑스로드,저가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
엑스로드는 2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을 낮춘 내비게이션 '엑스로드 오렌지'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파격적인 색상인 오렌지와 화이트 등을 기본 색상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지도는 엠앤소프트의 '지니'를 탑재했으며,DMB 기능을 갖췄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급 기능인 후방 카메라 전용 단자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송출되는 오디오를 차량의 FM 라디오 주파수에 맞춰 들을 수도 있다"며 "화면 분할 기능이 있어 전자지도와 DMB를 한 화면에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