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디바' 비욘세와 인기 정상의 록그룹 건즈 앤 로지스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비욘세는 20~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연다. 지난 3월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Crazy in love''Listen'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비욘세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월드 투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두 번 공연을 했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한국 관객 덕분에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선 투어팀 90여명과 함께 여성들로만 구성된 슈가 마마밴드,백 댄서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무대와 별도로 스탠딩 구역 중앙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비욘세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02)515-2449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록그룹 건즈 앤 로지즈는 12월13일 서울 울림픽공원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을 찾는다.

'November rain''Don't cry'등 주옥같은 록 음악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둔 건즈 앤 로지즈는 지난해 17년 만에 새 앨범 'chinese democracy'를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 앨범의 곡뿐만 아니라 건즈 앤 로지스의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02)3141-3488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