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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프리트, 통신융합 수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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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대해부 시간이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 다녀왔나? 인스프리트라는 기업을 갔다왔는데요. 지난 2007년 말 인트라모바일과 인트라밸리가 합병을 해서 지난해초 사명을 바꿔 인스프리트라는 회사가 탄생을 하게 됐다. 주요사업 부문은 이동통신 전반에 걸친 핵심 기술개발과 솔루션 부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KT, LG텔레콤 등 통신회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휴대폰 단말기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25개국, 40여개 사업자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2010년까지 해외현지법인 3개와 5개 파트너, 에이전트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전화 생산 등 디바이스 영역까지 확대하면서 미디어 컨버젼스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조만간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것으로 안다. 예상치는 어떤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다음달 말쯤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회사측에서는 3분기 매출이 180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가집계를 마무리한 상태다. S) 3분기 실적 '사상최대' 예상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는 다소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호조세가 완연히 나타나고 있다. 이창석 대표이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 올해 전체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순이익은 90억원 안팎으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3분기, 4분기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이 2배가량 늘어 1천억원, 2011년에는 1500억 이상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성장이 가능한 배경은 무엇인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인스프리트의 경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고되는 IT컨버젼스 사업들의 길목을 지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은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부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IT, 통신융합 추세에 따른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겠다. 지금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추진중인 것이 3스크린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준비된 그림을 통해 보시면 핸드폰으로 통칭되는 모바일과 인터넷, PC 그리고 IPTV등 3개 영역을 연계시켜 주는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창석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 아시겠지만 현재 국내 대형통신사들의 통합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KT와 KTF의 합병에 이어 LG계열의 통신 3사, SK그룹 역시 유무선통신, 인터넷, IPTV 회사들의 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말하자면 국내통신사들이 통합에 나서고 있는 주요 배경중에 하나가 각 계열사들의 통신환경, 유선과 무선, 그리고 인터넷과 TV가 서로 본격적으로 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스프리트의 3스크린 사업이 이러한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합되는 국내통신사들의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스프리트의 경우 기술력이 높은 거 같다. 그렇다. 인스프리트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국내외 160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서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한 로열티, 라이선스 수입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로열티로만 50억원 수입을 거뒀고 앞으로 2~3년간 매년 로열티 수입이 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한가지 주목되는 사업영역이 최근 국내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이 상륙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스마트폰 출시를 대거 준비중인데요. 국내기업들은 현재 출시예정인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국내 모바일기업 가운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관련 소프트웨어를 출시한 곳이 바로 인스프리트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상품을 출시했고 국내시장에서도 대기업들과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 앞서 단말기 생산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인브릭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전화 등 디바이스 생산에도 나서고 있는데요. 인브릭스의 경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브릭스는 지난해만 해도 매출 126억원의 작은 회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10배가량 급성장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인도, 중남미 시장에 잇따라 진출할 예정인데 내년에도 두배 가량 매출이 늘 것이라고 회사측의 예상하고 있다. 40% 인브릭스 지분을 보유한 인스프리트의 경우 인브릭스의 성장 등 이에 따른 지분 평가 수익도 세전 기준으로 100억원 정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브릭스의 나스닥시장 상장도 추진해 회사 규모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 인스프리트 투자자들이 주요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먼저 최근 전환사채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창석 대표는 발행된 전환사채의 대부분이 물량으로 출회돼 소화됐고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적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창석 대표는 말했다. 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이사 이 대표의 말처럼 최근 주가는 다시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관건은 과연 전고점 수준의 주가를 돌파할 수 있느냐라는 점이다. 이달초 미래에셋증권은 인스프리트의 목표주가를 6천원으로 제시해 아직까지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는 점에서는 전고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 앞서 말씀드린대로 국내통신사들의 통합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가 내년부터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스프리트의 앞선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는 주목해서 보셔야 될 거 같다. 연말 본격출시되는 대기업들의 스마트폰에 인스프리트의 운영체계가 탑재되는 지도 확인해야 할 거 같다. 여담이지만 이창석 대표와 인터뷰 말미에 인스프트의 약점이 무엇인지 솔직히 답해 달라고 했었는데요. 이 대표의 답은 해외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회사규모가 작은 것이 아쉽다는 말을 했다. 그 만큼 인스프리트가 꿈꾸고 있는 그림의 크기와 대표이사의 욕심을 알 수 있었던 답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김기자 수고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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