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 기념 프러포즈 행사도 이날 오후 7시 열렸다. 결혼을 앞두고 아직 정식 청혼을 못한 신원직씨와 윤철훈씨,최근 결혼했지만 프러포즈를 못한 서중원씨 등 3명이 여자 친구와 부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청혼의 벽'은 홈페이지(propose.seoul.go.kr)에서 예약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307쌍이 이곳에서 청혼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