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프간에 4만5000명 추가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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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최대 4만5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추가 파병한다고 영국 BBC방송이 밝혔다.
BBC는 14일 미 오바마 행정부가 오는 22~2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담에 맞춰 4만~4만5000명의 미군을 아프간에 증파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이드 자와드 주미 아프간 대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 내용이 확실하다면서 "아프간 미군 사령관인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의 요구를 오바마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파병 규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군 추가 파병 규모는 현재 6만5000명(올해 말까지 6만8000명으로 증가 예정)인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의 3분의 2에 달한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BBC는 14일 미 오바마 행정부가 오는 22~2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방장관 회담에 맞춰 4만~4만5000명의 미군을 아프간에 증파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이드 자와드 주미 아프간 대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보도 내용이 확실하다면서 "아프간 미군 사령관인 스탠리 매크리스털 장군의 요구를 오바마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파병 규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미군 추가 파병 규모는 현재 6만5000명(올해 말까지 6만8000명으로 증가 예정)인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의 3분의 2에 달한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