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실적도 기대"-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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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5일 포스코에 대해 3분기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에 복귀한 것을 비롯해 4분기도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3분기만에 영업 1조원대에 복귀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년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날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1조17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497% 늘어난 수치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1조4000억~1조5000억원대의 분기 실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이익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멕시코 하공정 투자에 이어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로 해외 상공정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면서 "이는 포스코의 구조적 취약점을 제거할 수 있는 메머드급 재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련의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 우려감은 이제도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이 또한 긍적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은 3분기만에 영업 1조원대에 복귀한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년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날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1조17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497% 늘어난 수치다.
박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1조4000억~1조5000억원대의 분기 실적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이익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멕시코 하공정 투자에 이어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로 해외 상공정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면서 "이는 포스코의 구조적 취약점을 제거할 수 있는 메머드급 재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련의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 우려감은 이제도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이 또한 긍적적인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