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주한영국대사관은 영국내 석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쉐브닝 장학금’ 지원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쉐브닝 장학금은 석사과정 1년간의 학비와 매달 100만원 정도의 생활비가 지원된다.그동안 800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번 2010∼2011학년도에는 30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정치학 인권법 기후변화 항공우주 등 10여개 분야로 12월 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or.kr/chevening)를 참조하면 된다.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는 “서울에서 근무하는 동안 쉐브닝 장학금의 수혜를 얻은 많은 한국인들이 영국에서의 학업으로 경력을 강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정운찬 총리,안경환 전 인권위원장,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 등 쉐브닝 장학금 수여자들이 국내 주요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