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다우·S&P 연고점 돌파…나스닥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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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하다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20.86포인트(0.21%) 상승한 9885.8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4.70% 오른 1076.19를 나타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0.14포인트(0.01%) 하락한 2139.14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전주말인 지난 9일 이후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미국의 은행과 채권시장, 정부기관들이 문을 닫은 이날 뉴욕증시는 거래량이 대폭 줄어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에 크게 반응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9900선을 돌파하고 한때 9931.82포인트까지 오르면 1만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을 보이다 소폭 상승마감했다.
유럽 최대 가전업체 필립스의 '깜짝 실적' 발표로 기술주들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필립스는 지난 3분기에 1억7400만유로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70만 유로를 크게 웃돈 수치다.
또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올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50달러(2%) 오른 배럴당 7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10월물은 8.9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056.7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20.86포인트(0.21%) 상승한 9885.8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4.70% 오른 1076.19를 나타냈지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0.14포인트(0.01%) 하락한 2139.14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전주말인 지난 9일 이후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미국의 은행과 채권시장, 정부기관들이 문을 닫은 이날 뉴욕증시는 거래량이 대폭 줄어 개별 종목들의 움직임에 크게 반응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9900선을 돌파하고 한때 9931.82포인트까지 오르면 1만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을 보이다 소폭 상승마감했다.
유럽 최대 가전업체 필립스의 '깜짝 실적' 발표로 기술주들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필립스는 지난 3분기에 1억7400만유로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70만 유로를 크게 웃돈 수치다.
또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올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50달러(2%) 오른 배럴당 7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10월물은 8.9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056.70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