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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가 그린 '젊은 여인' "그림속 지문이 결정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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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으로 보이는 한 인물화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색분필과 펜,잉크 등으로 그려진 인물화 '르네상스 의상 차림의 젊은 여인'이 정밀감정 결과 다빈치의 작품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이 작품은 19세기 한 독일 미술학도가 다빈치 기법을 본떠 그린 것으로 여겨졌다.

    더 타임스는 전문가들이 탄소연대 측정과 적외선 분석 등을 통해 기법이 다빈치와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림 상단에 찍힌 지문이 결정적인 증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다빈치의 작품으로 확인될 경우 그림 가격이 1억파운드(약 1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작품은 199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만9000달러(2200만원)에 팔렸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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