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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위 '닮은 꼴' 두 초선…대북 해법 '시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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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미국통 윤상현·홍정욱
    매파·비둘기파 의견 대변
    거물급 정치인의 주요 활동 무대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윤상현 홍정욱 두 초선의원이 '닮은 듯 다른'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손꼽힌다. 윤 의원은 조지워싱턴대학교 국제정치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 초빙교수를 지냈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 중 유일한 미 명문 하버드대학 학부 출신이다.

    두 사람의 주요 관심사도 '대북문제'로 일치한다. 금강산 피격사건,개성공단 통행차단 등 대북 관련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며 현안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대북문제 해법에서는 두 사람이 큰 시각차를 보인다. 대북문제에 대한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는 윤 의원에 비해 홍 의원은 남북관계 경색이 몰고 오는 경제적 · 사회적 비용을 이유로 유연한 정부의 대처를 주문한다.

    '대북관'의 차이는 이번 국감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윤 의원은 김정일 비밀전용시설 내역을 공개하고,연탄을 구할 수 없어 개인적으로 석탄가루를 구입해 '조개탄'을 만들어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폭로하면서 북한 정권의 이중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반면 홍 의원은 "최근 통일부 장관이 대북지원 3대 원칙을 밝혔는데,전반적인 남북관계를 고려한 후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겠다는 것은 이 원칙과 모순된다"면서 "이러니 면피용 지원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질타하며 조속한 대북 쌀지원 재개를 촉구해 대비를 이뤘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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