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100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전형, 면접, 인적성검사, 세미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리테일, 투자은행(IB)ㆍ채권, 국제, IT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며, 채용전문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접수를 받는다.

리테일부문은 금융(증권)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IT부문도 전산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IBㆍ채권과 국제부문은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재무위험관리(FRM)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언어능통자를 우대한다.

특히 IB부문은 해외 기업공개(IPO) 전문인력 모집을 위해 CPA와 영어, 중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강승오 신한금융투자 인사부장은 "지원자의 조직 적응력과 위기 대응능력을 보기 위해 올해는 부문별로 2~3일 동안의 현장 실무면접 과정을 전형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