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보습 학원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김보영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이미 성숙된 합습지 시장에서 벗어나 학원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이익에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의 학원사업 진출은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영어 플러스어학원 인수해 기업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경기둔화로 자영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인수비용 절감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김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3억원,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3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전집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렌탈사업 철수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