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151층인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개발계획변경(안)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실시계획(안)’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6, 8공구)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10월 중 이번 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지식경제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안)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실시계획(안)은 인천타워의 건축배치계획 과정에서의 획지 형태 및 학교 위치 조정,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 일부삭제, 해안 및 중앙호수공원 주변 워터프론트 활성화를 위한 녹지(공원)확충 등을 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에 지경부의 승인을 받은 뒤, 2018년까지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은 “151층 인천타워 주변지역의 연계개발, 해안 및 중앙호수변 워터프론트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에게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꾸며,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