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활성화 가능성…증시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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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간 인수합병(M&A)가 활성화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국내는 기업간 M&A 활성화를 위한 환경은 우호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성장률은 둔화되는 반면 현금보유비중(=현금 및 현금등가물/총자산*100)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M&A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이 보유한 현금(Cash)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M&A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
실제로 글로벌 M&A시장의 동향은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000년 이후 글로벌 M&A시장 규모와 MSCI전세계 지수간의 상관관계는 0.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선후관계를 설정하기는 어렵지만 방향성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M&A시장은 증시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국내는 기업간 M&A 활성화를 위한 환경은 우호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성장률은 둔화되는 반면 현금보유비중(=현금 및 현금등가물/총자산*100)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M&A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업이 보유한 현금(Cash)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M&A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
실제로 글로벌 M&A시장의 동향은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000년 이후 글로벌 M&A시장 규모와 MSCI전세계 지수간의 상관관계는 0.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선후관계를 설정하기는 어렵지만 방향성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M&A시장은 증시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