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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황금연휴 '소비 폭발'…지난해보다 1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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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는 8일간의 황금연휴(10월1~8일) 기간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주문이 늘면서 수출기업들이 몰린 광둥성과 저장성에는 구인난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국경제일보의 인터넷판인 중국경제망은 5일 올해 최장인 8일간의 국경절 황금연휴가 만들어내는 경제성장 촉진 효과가 지난해 발표한 4조위안(약 72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능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관광국 산하의 중국여행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 내국인을 비롯 외국인들의 중국 관광이 늘면서 소비 효과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000억위안(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인의 해외 여행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2억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1일 건국 60주년 기념 국민대행진에 참여한 무개차들이 전시된 2일과 3일 이틀간 톈안먼 광장에는 300만명이 방문했다. 베이징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 4일 하루에만 372만8300명이 몰렸다.

    소비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유통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일 사흘간 매출이 140억위안(2조5200억원)에 달해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했다. 가전유통업체 쑤닝전기 상하이 매장의 경우 사흘간 매출이 평소 1개월 매출에 육박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으로 늦춰졌던 크리스마스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고 낙후지역 작업환경이 개선돼 고향에 자리 잡는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근로자)이 증가하면서 연해지역에 구인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저장성 원저우에 있는 기업들은 공짜 점심은 물론 에어컨을 갖춘 기숙사를 제공하고 휴일을 늘리는 등 갖가지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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