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미국 백악관이 세제개혁에 나섰다.

백악관 세제개혁 자문단은 30일 세제를 단순화 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중소기업들로부터 세금공제확대 요청 등의 여론을 수렴했다.자문단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안은 대규모 다국적 기업들에 대한 세금 규정을 간소화 하고 매년 탈루되고 있는 수천억달러의 연방세금을 거두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자문단은 여론수렴을 거친 뒤 오는 12월초까지 보고서를 작성해 백악관에 제출할 예정이다.중소기업들의 경우 자동차 사용 등에 대한 비용 처리시 복잡한 세금공제 문제 등을 제시했다.장비 구입과 설비 개선 등과 관련한 세금 공제 확대와 연장도 강력히 촉구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