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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식품업계, 쌀 소비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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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와 식품업계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6개 식품회사는 농협과 함께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식품업계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농협중앙회와 CJ제일제당(주), (주)오뚜기, (주)농심, 대상(주), (주)동원F&B, (주)풀무원 등은 쌀 가공식품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6개 식품회사에 우리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고, 업체들이 생산하는 쌀 가공식품을 전국 2천여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우수한 품질의 쌀을 공급해 식품업체와 상생 비즈니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현재의 쌀 문제는 생산과잉 문제가 아니라 식생활 변화에 따른 급격한 소비 감소때문입니다. 농협과 식품업체들이 쌀 가공제품 생산을 확대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최원병 회장은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들과 공동투자는 물론 상품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식품회사들도 우리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하거나 기존에 밀가루 등으로 생산하던 제품의 원료를 우리 쌀로 대체하는 등 쌀 소비에 한 몫하기로 했습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일본의 쌀 가공식품에 비해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미미하다며 기능성을 가미한 쌀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 "살의 기능성 물질을 과학적으로 잘 규명해서 국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쌀의 좋은 점을 알리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적당량의 쌀을 좋은 반찬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제일 좋다는" 대상(주)도 우리쌀 원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고추장에서 된장과 쌈장 등 전품목으로 쌀로 빚은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 문제로 농민과 정부 당국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농협과 식품업계가 응원군이 될 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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