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장혁, 영화 '토끼와 리저드' 출연료 전액 제작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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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와 장혁이 영화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오는 10월 8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화제작.
29일 영화사 측은 "성유리와 장혁이 유럽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은 주지홍 감독에 대한 실뢰와 감성적이고 탄탄한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과감하게 출연료 전액을 제작비로 투자했다"고 전했다.
주지홍 감독은 프랑르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영화 '치통'으로 CNC프랑스 영화진흥공사 장편 시나리오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에서 성유리는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로, 장혁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희귀한 심장병에 걸린 남자 '은설'로 등장한다. '토끼와 리저드'는 메이와 은설이 우연히 마주친 후 함께 동행하며 펼쳐지는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작품이다.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8일 개막 예정인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9일, 12일, 14일 상영분이 모두 매진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끼와 리저드'는 오는 10월 22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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