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아이리스’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연기자 김소연이 카리스마 넘치는 비행사로 변신한 독특한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속에서 북한 호위부 요원으로 분해 국가정보원 요원인 김태희와 팽팽한 관계를 유지하는 김선화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액션 연기를 펼치는 김소연은 이번 화보에서도 드라마 속 카리스마 못지 않은 모습으로 완벽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태안에 위치한 한 비행장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소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비행사로 등장해 활주로에서 당당한 모습을 뽐냈다.

특히 비행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가죽 자켓과 고글 패션은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김소연은 "드라마에서는 캐릭터가 살아 있는 악역을 맡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패션 화보도 남들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화보는 무척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빅뱅 탑 등이 출연하는 '아이리스'는 국내 최초 첩보원을 다룬 블록버스터로, 10월 14일 그 포문을 열 계획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