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조간신문 브리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월 25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이대통령 "새 한·일 관계 준비"
하토야마 "역사 직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서로 신뢰하고 가장 가까운 새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토야마 총리는 "한국은 일본에 가장 가깝고 중요한 나라"라며 "민주당 새 정부는 역사를 직시할 용기를 갖고 있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G20 오늘 개막
신 질서 모색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하는 제3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위기 대응책을 마련한 1,2차회의와 달리 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 신질서를 모색합니다.
*CD금리 11일 연속 상승
이자부담 1조6천억 늘어
양도성예금증서 어제 CD금리가 0.01% 포인트 오른 2.72%로 지난 9일 이후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CD금리가 한 달반 사이 0.31% 포인트 급등하면서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은 연간 기준으로 1조6천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압수수색, 세무·담합조사
기업들 '동시다발 압박' 초긴장
검찰과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3대 권력 기관의 조사가 전 기업, 전 업종을 겨냥해 파상적으로 전개되면서 경제계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갑작스레 들이닥친 동시다발적 '조사 폭탄'의 배경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기적으로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공정위, 주유소 가격 담합 조사
전국 200개 주유소 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의 가격 담합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국 단위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전국 30여개 지역 200여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유럽 생산·판매체제 구축
연산 20만대 체코공장 준공
현대자동차가 체코 노소비체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총 10억유로, 우리돈으로 1조8천억원을 들인 이 공장은 유럽형 전략 모델인 준중형 승용차를 우선 생산하고 연내 기아자동차의 소형 다목적 차량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국토부 "세종시 계획변경 필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자족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연구가 완전히 정리되면 필요한 계획 변경이 있어야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생명, 예정대로 내년 상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현재 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행보증금 3150억원 반환 사건이 민사소송까지 가게 될 것 같다"며 "대한생명은 내년에 예정대로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일보
*중국, 넘치는 달러로 자원 싹쓸이
2조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중국이 에너지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며 올 상반기에만 72조원을 투입해 한국의 한 해 목표액의 12배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SK건설·태광 계열사 수사
검찰은 태광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해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고 SK건설이 시행사와 이면계약을 맺고 수익을 비자금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일보
*LNG충전소-차대여업 진입문턱 낮춘다
정부가 내수를 진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LNG 충전소와 자동차 대여업 등 27개 안팎의 업종에 대한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인베스트 "6천억 모아 쌍용차 인수"
구조조정 전문 사모투자펀드인 '서울인베스트'가 법정 관리 상태인 쌍용자동차를 기관투자자 모집을 통해 6천억원 가량의 자금을 모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겨레신문
*'야간 옥외집회 금지' 헌법에 위배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봉쇄하고 참가자들을 처벌하는 근거가 됐던 '야간 옥외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생애최초 구입자 보금자리 특별공급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보금자리주택 공급 물량의 20%가 특별 배정되는 반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애초의 30%에서 15%로 줄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