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SK텔레콤은 휴대폰 위치기반 서비스(LBS)인 ‘티 맵’(T Map)에 보행자 길안내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길안내가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버스,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도보시에도 빠른 길과 도착시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자신의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의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지하철역,환승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약속장소 등을 지도와 함께 다른 사람에게 메모로 보내주는 ‘장소전송’,주유소나 편의점과 같은 대표업종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시설을 알려주는 ‘생활검색’ 기능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월 5000원이다.티맵 서비스는 지도데이터를 내장한 휴대폰(SCH-B900,IM-U510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