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간기업 CEO에 대해 너무 많은 출석 요구를 남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례 기관장 회의에서 "과거의 예를 보면 오전에 증인을 불러 대기시키다가 오후에 한 두 마디 질문하고 보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불렀으면 반드시 충실한 질의를 하고, 필요가 없다면 부르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회는 현재 각 상임위별로 국감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자료요구와 증인채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