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울 21일 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한국증시 '프리미엄 시대' 연다 외국인, 자산가치 재평가 한국 증시가 제값을 인정받지 못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시대를 맞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늘(21일)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 익스체인지)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는 데 맞춰 외국인들이 지난 한 주에만 3조7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는 등 한국 증시가 재평가되고 있다. "세계 경제 하방 위험 존재" 이 대통령 방미..G20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출구 전략으로 나아가기에는 세계 경제에 상당한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순방에 앞서 '피츠버그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인포메이션센터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G20 정상들이 세계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로 돌아서는 시점에 출구 전략을 적시에 이행할 수 있도록 적절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은행 자기자본 규제 강화 바젤, 고위험상품도 평가 내년부터 은행들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규제가 크게 강화되고, 특히 단기 매매를 목적으로 보유하는 증권화 상품의 경우 가격 변동뿐 아니라 부도로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까지 반영해 자산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금융감독 당국이 참여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이같이 은행 자기자본 규제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4대강' 토지보상 오늘부터 시작 올해 5800억 풀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한 토지 보상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늘(21일)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편입되는 경작지를 대상으로 지장물 이설 보상에 착수하며, 올해 말까지 집행될 보상비는 총 5800억원으로 추산된다. STX팬오션, 6조 계약 '세계 최대' 브라질 '발레' 철광석 25년간 운송 STX팬오션이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 최대 6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COA)을 체결한다.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해운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발레사가 생산하는 제선용 철광석 등의 수송을 25년 동안 맡기로 했다. LG노조 '사회적 책무' 선언 실리·상생찾는 '신노조' 확산 LG전자 노조가 북유럽 선진 노사관계 연수기간 중인 지난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조의 사회적 책무 USR'을 신(新)노동운동의 테마로 채택했다.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는 국내에서는 LG전자 노조가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무리한 파업이나 요구를 자제하는 대신 지역 봉사활동, 하청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 혁신적 생산활동 등에 적극 나서 기업과 지역사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새로운 노동운동이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대졸자 절반도 '정규직' 취업못해 올해 2월 대학 졸업생 중 정규직 취업률은 48.3%로 지난해보다 7.8%포인트 하락해 처음으로 50% 밑으로 내려갔다. 반도체·조선 '맑음' 자동차 '흐림' 올 4분기(10~12월) 반도체·조선 경기는 호조를 이어가겠지만, 자동차·건설 경기는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0 중앙일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OECD 28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28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SK네트웍스, 워커힐 합병 추진 종합무역업체인 SK네트웍스가 객실 판매 부진 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된 워커힐을 합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르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올려 결의할 예정이다. 0 동아일보 당정 "분양가 상한제 폐지 추진" 정부와 여당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되 다만 시행 시기는 정부가 경기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스톰 설계 도면도 빼돌렸다" GM대우 출신 연구원들을 통해 기술표준문서와 준중형 승용차 ‘라세티’의 설계도면을 빼내 도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러시아계 자동차 부품회사 타가즈코리아가 GM대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의 설계도면도 빼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0 한겨레 정운찬 '5대 의혹' 검증 무대로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다. 소득세 탈루·위장전입 등 '5대 의혹'과,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를 놓고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성적은 '집값순'..강남3구 월등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특수목적고·자립형사립고(자사고) 등이 있는 지역이 다른 지역에 견줘 수능 1~2등급 학생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