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1. 삼성그룹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 미국 GE 육박..상장사 총액의 21% 삼성전자와 금융, 서비스 등 그룹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사상 최고가 수준을 기록하면서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그룹 계열 18개사의 시가총액은 어제(16일) 종가 기준으로 200조478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21.2%를 차지해, 미국 GE 시가총액(전날 기준 209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2. 국제학교 설립 쉬워진다 외국계 학교에 기업투자 허용 외국의 우수한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외국 교육법인과 국내 기업 간 합작투자가 허용된다. 또 병·의원도 케이블TV 광고를 할 수 있고 상수원보호구역에도 회원제 골프장을 지을 수 있도록 골프장 입지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3. 부가세 5% 지방세 전환..자립도 높인다 지역상생발전기금도 3조 조성 내년부터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가 도입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높아진다. 정부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5%(2조3000억원)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해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배분키로 했고, 또한 매년 3000억원씩 10년간 3조원 이상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해, 비수도권 자치단체에 투입하기로 했다. 4. 은행 '꺾기'란..금감원, 기준 첫 마련 대출액의 1% 예금 받으면 꺾기 앞으로 은행들이 대출받기 한 달 전부터 대출 이후 한 달까지 해당 고객으로부터 대출액의 1%를 넘는 예금을 받으면 '꺾기'(구속성 예금)로 간주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은행의 구속성 행위 규제제도 개선 관련 시행세칙 변경안'을 마련,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5. 8월 취업자 3천명 늘어..공공부문 증가 한달 만에 플러스 전환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0명 늘면서 한 달 만에 고용지표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8월 고용사정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공공부문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했을 뿐 제조업 등 민간부문의 일자리 기여도는 미미했다. 6. 신용융자 주의보..두 달새 7800억 급증 지난해 말의 3배 수준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빚을 내 주식 투자에 나서는 개인들이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금액은 최근 두 달 사이에 7800억원 이상 급증해 지난해 말의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1. 클린턴 "북 비핵화땐 인센티브"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북 양자접촉을 하면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의 인센티브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결과를 분명히 북한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외국인 "사자" 폭발 1700 육박 외국인들이 어제(17일) 하루 약 91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어 코스피 지수가 1700선 턱밑까지 올랐고 환율도 급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0 중앙일보 1. 한국 노조 전임자, 일본 4배 많다 중앙일보가 내년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전임자 실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이 전임자를 두고 있는 노조가 일본보다 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 한은에 '금융 안정' 기능 추가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의 한국은행법 개정 태스크포스는 한국은행 설립 목적에 '금융 안정' 기능을 추가하고, 금융위기 때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경제금융안정협의회를 가동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은행법 개정 검토 보고서를 마련했다. 0 동아일보 1. 서민 소액대출, 모든 시군구 확대 지방소도시와 농어촌 서민들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전국 249개 모든 시군구에 최소한 1개 이상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취급 기관이 설치된다 2. 쌍용차, 77일 파업 정상화 1년 지연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 시점이 77일간의 장기 파업으로 1년가량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1. 삼성연 "내년 한국 3.9% 성장"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0.8%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3.9%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 현대차노조 1표 때문에 '재선거'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새 지부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으나 특정 투표함에서 투표권자 수보다 투표용지가 한 장 더 나와 재선거를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