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구 원효로1가 41-1 일대 1만3518㎡에 최고 38층짜리 주거복합 빌딩 4개 동을 짓는 '원효로1가 주거복합 사업'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앞에 있는 이 구역에는 건폐율 38.84%，용적률 828.19%를 적용받아 지상 30~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4개 동이 건립된다. 건물 1개 동에는 판매 · 운동 · 업무시설 등이,나머지 3개 동에는 559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위원회는 또 양천구 신정동 1033-1 일대 4만4274㎡에 아파트 979채를 짓는 '신정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과 중랑구 묵동 7 일대 4606㎡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86채를 짓는 '묵동 장기전세주택 사업'도 가결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