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제콩값 6% 폭락…中 수입 감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천연가스는 11% 치솟아
    국제 콩값이 중국발 수입 감소 소식에 급락했다. 미국의 올 콩 작황이 좋다는 소식도 가격 폭락을 부추겼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9월 인도분 콩 가격은 0.59달러(6%) 떨어진 부셸당 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개월반 만의 최저 가격이다. 콩 선물 가격이 이처럼 폭락한 것은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콩 수입이 2007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20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콩값은 중국의 수입 확대로 지난 6월 연중 최고치인 부셸당 12달러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미 농무부(USDA)는 지난 11일 올 가을 날씨가 좋아 콩 주산지인 중부 평원지대의 수확이 사상 최대인 32억4500만부셸에 달할 것이란 전망치를 내놨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06년(31억9700만부셸)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천연가스 가격은 북반구에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이날 0.337달러(11%) 상승한 100만 BTU(British Thermal Unit · 영국열량단위로 1BTU는 0.252㎉/h)당 3.256달러까지 올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성수기 피해 싸게 가려 했는데"…해외여행 앞두고 '날벼락' [이슈+]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다음달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2월16일~3월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총 33단계 가운데 18단계에 해당한다. 이달 적용된 6단계에서 한 달 만에 12단계나 오른 것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이던 2022년 10월(17단계)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단계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다음 달 발권하는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이상 대폭 올릴 전망이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편도 기준 다음 달 최소 4만3900원~최대 25만1900원 사이를 적용한다. 이달에는 최소 1만4600원~최대 7만8600원을 부과했다.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따라 적용되는 금액이 달라진다. 거리가 짧은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 중국 옌타이·칭다오 노선 등에는 4만3900원이 적용된다. 가장 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노선 등에는 25만1900원이 붙는다.대한항공도 이날 오후 4월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부과된 1만3500원∼9만9000원보다 최대 거리 기준 10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국제선 기준으로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1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총 33단계로 나눠 부과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1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이달 초 발표된 4월 기준 국내선

    2. 2

      다카이치, 호르무즈 군함 파견 관련 "무엇이 가능할지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6일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해 “일본 정부로서 필요한 대응을 할 방법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측에서) 아직 요구하지 않아 대답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은 법률 범위 안에서 일본과 관계있는 선박, 승무원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지, 무엇이 가능할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일본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게 호르무즈해협 군함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일본은 ‘존립 위기 사태’에 따른 집단적 자위권이나 ‘중요 영향 사태’에 따라 다른 나라 군대 후방 지원을 규정한 안보 관련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문제는 지원 대상 국가가 선제 공격 등으로 국제법을 위반했다면 안보 관련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번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일본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상 평가를 유보하고 있다.미국은 이란과 대립이 심화한 2019년에도 민간 선박을 호위하기 위해 일본에 ‘호위 연합’ 참여를 요구했다. 당시 아베 신조 정권은 연합에 참여하는 대신 자위대법을 근거로 호위함을 근해에 파견해 정보 수집에 나서는 길을 택했다. 미국은 물론 전통적 우방국인 이란과 관계를 신중히 고려한 결과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란 정세는 당시보다 더 혼란해져 일본이 외교력을 발휘할 여지는 좁아졌다”며 “

    3. 3

      최고가격제 나흘째 주유소 기름값 '하락'…평균 1830원대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평균 L당 1830원대로 내려왔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앞섰던 역전 현상도 끝났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실제 체감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자영 알뜰주유소인 창현주유소를 방문했다.이날 김 장관은 창현주유소 사장, 한국석유공사 비축본부장으로부터 최고가격제 시행 전후 공급가격 및 소비자 가격 변화, 주유소 방문 손님의 변화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이후 최고가격제 시행 후 처음 주문한 탱크로리 입하(탱크로리의 기름을 주유소 저장고로 옮기는 과정) 과정을 지켜봤다.김 장관은 "오늘로 최고가격제 시행 4일째인데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다"며 "주유소 재고가 소진되면 이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소 탱크를 채우는 만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장관은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최고가격제 시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산업부는 앞으로도 석유 가격 모니터링, 현장 단속, 오일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최고가격제가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착한 주유소도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