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첫 KS인증… '수혜주 찾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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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유양디앤유 등 4社 유력
16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품에 대한 첫 KS 인증이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혜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표준협회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금호전기와 유양디앤유,코스닥시장의 화우테크,비상장인 남영전구 등 4개사의 제품이 16일 KS 인증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백열등 및 할로겐등 대체용인 '컨버터 내 · 외장형 LED 램프'에 대한 인증으로 LED 조명 제품에 대해선 첫 KS 인증이다.
지난 3월 KS 규격이 마련된 뒤 6개월 만에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나오게 된 셈이다. 이명수 기술표준원 연구원은 "합격한 네 곳의 제품에 대해 표준협회에서 16일 위원회를 열어 KS 인증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의 시험에 합격한 제품들이라 KS 인증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 차원의 인증이 마련되면서 LED BLU(백라이트유닛)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LED조명 전문기업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는 계기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해당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금호전기는 3.90% 하락했지만 유양디앤유는 4.63% 올랐고,화우테크는 1.40%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호조를 보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14일 한국표준협회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금호전기와 유양디앤유,코스닥시장의 화우테크,비상장인 남영전구 등 4개사의 제품이 16일 KS 인증을 얻을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백열등 및 할로겐등 대체용인 '컨버터 내 · 외장형 LED 램프'에 대한 인증으로 LED 조명 제품에 대해선 첫 KS 인증이다.
지난 3월 KS 규격이 마련된 뒤 6개월 만에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나오게 된 셈이다. 이명수 기술표준원 연구원은 "합격한 네 곳의 제품에 대해 표준협회에서 16일 위원회를 열어 KS 인증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의 시험에 합격한 제품들이라 KS 인증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 차원의 인증이 마련되면서 LED BLU(백라이트유닛)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LED조명 전문기업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는 계기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해당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금호전기는 3.90% 하락했지만 유양디앤유는 4.63% 올랐고,화우테크는 1.40%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호조를 보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