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경쟁력을 높여라-경기] 동탄2신도시 어떻게 건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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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중핵 도시…내년 10월 분양
명품도시의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과 개발컨셉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앞으로 1년 뒤인 내년 10월이면 5400여 주택이 처음 분양되고 2012년이면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 상업업무용지와 공원녹지규모, 공공시설용지 등의 배분비율이나 총 주택 수(11만1000호,27만여명 수용) 등 대체적인 윤곽도 이미 그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23.9㎢ 공간을 채울 콘텐츠의 상당 부분은 공란인 상태다.
◆나뭇잎 모양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일단 사업시행자 측이 표방하는 동탄2신도시 개발컨셉트는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핵도시,기업지원형 도시,한국적 도시,지속가능한 진화도시의 총합이다.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는 액션플랜이 바로 '특별계획구역'으로 불리는 6개 블록이다. 신도시 전체 면적의 50%(11.5㎢)를 차지하는 이 특별지구야말로 다른 신도시와 차별짓는 동탄2신도시의 정체성인 셈이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커뮤니티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이 그 주인공들. 특히 사업지구 남측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워터프런트 콤플렉스가 눈에 띈다. 산척저수지 등 기존 지형과 녹지, 수계를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형 개발전략이다. 지난 6월 관련 워크숍에서는 나뭇잎을 형상화한 외국 유명 전문가의 구상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녹색도시
공동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밝힌 청사진도 있다. 이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는 바람길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생태환경도시 시스템을 갖추게된다. 또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립해 저탄소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태양광 · 태양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용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의 자연지형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69만5000㎡ 규모의 에너지 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연간 5745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8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키로 했다.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나뭇잎 모양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일단 사업시행자 측이 표방하는 동탄2신도시 개발컨셉트는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핵도시,기업지원형 도시,한국적 도시,지속가능한 진화도시의 총합이다.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는 액션플랜이 바로 '특별계획구역'으로 불리는 6개 블록이다. 신도시 전체 면적의 50%(11.5㎢)를 차지하는 이 특별지구야말로 다른 신도시와 차별짓는 동탄2신도시의 정체성인 셈이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커뮤니티시범단지 △신주거문화타운이 그 주인공들. 특히 사업지구 남측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워터프런트 콤플렉스가 눈에 띈다. 산척저수지 등 기존 지형과 녹지, 수계를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형 개발전략이다. 지난 6월 관련 워크숍에서는 나뭇잎을 형상화한 외국 유명 전문가의 구상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녹색도시
공동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최근 밝힌 청사진도 있다. 이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는 바람길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생태환경도시 시스템을 갖추게된다. 또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립해 저탄소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태양광 · 태양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용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의 자연지형 및 자연자원을 활용한 69만5000㎡ 규모의 에너지 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연간 5745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80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키로 했다.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