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선도주 확보 기회" 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증시 변동성을 선도주 확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지수 조정을 염두에 두더라도 IT와 자동차 내 선도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량 선도주의 경우 조정을 이용해 편입하려는 매수세가 있어 하락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 지수 반등시에도 상승탄력이 탁월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있어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환율의 경우 방향성보다 속도가 문제이고,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 원·엔 환율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속도가 지금보다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거나 수출 경쟁국인 일본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놓을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환율이 전저점인 1215~1220원을 깨고 내려갈 경우 디스플레이 업종 등 환율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보다는 반도체처럼 민감도가 낮은 쪽으로 선도주를 압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지수 조정을 염두에 두더라도 IT와 자동차 내 선도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량 선도주의 경우 조정을 이용해 편입하려는 매수세가 있어 하락에 대한 방어력이 높고, 지수 반등시에도 상승탄력이 탁월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있어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환율의 경우 방향성보다 속도가 문제이고,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 원·엔 환율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의 속도가 지금보다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거나 수출 경쟁국인 일본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놓을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환율이 전저점인 1215~1220원을 깨고 내려갈 경우 디스플레이 업종 등 환율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보다는 반도체처럼 민감도가 낮은 쪽으로 선도주를 압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