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밥줘'에 중간에 투입된 아역배우 이현우가 극중 엄마 최수린과의 호흡에 대해 자랑했다.

극중 화진(최수린 분)의 아들로 등장한 토미(이현우 분)는 초반에 선우(김성민 분)의 아들로 오해를 받았지만, 화진이 입양한 것이라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 또 다른 극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 자신의 나이와 같은 또래로 출연하게 된 이현우는 극 중반에 합류해 어느 때보다 더 촬영분위기를 재빨리 익혀야했다.

이현우는 "아빠로 오해를 샀던 김성민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주고 농담도 건네줘 걸어줘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극중 엄마로 호흡을 맞추는 최수린에 대해서는 "TV에서 봤을 때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신다"며 "촬영만 들어가면 표정이 확 틀려져 연기할 때 약간은 무섭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아의식이 강한 자신의 배역처럼 이현우는 "실제 성격도 극 중 토미처럼 밝고 당당한 면이 있다"고 고백하며 "약간의 낯은 가리지만 친해지면 장난기 많고 활발해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우는 "투입된지 얼마 안돼 아직까지 정신없지만, 앞으로 토미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며 많은 성원과 사랑을 당부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