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신종플루 실시간 유전자 분석 진단키트와 진단장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실시간 유전자진단(real-time PCR) 방식의 신종플루 진단장비 및 진단키트 매출이 시작된 이래 지난 주말까지 2주간에 약 38,000테스트 분량의 신종플루 진단키트와 37,000테스트 분량의 계절 독감 진단키트가 공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같은 기간에 진단장비 약 30여대와 유전자 추출장비 20여대도 동시에 출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까지 녹십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등의 임상검사전문센터 5곳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20개 대형병원에 공급 중인데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치료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