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세제 전문기업인 슈가버블(대표 소재춘)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친환경세제 추석 선물세트 7종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7일 올 추석 선물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격대인 1만원에서 4만원대에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에도 효과를 볼수 있는 친환경 세제상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맨손으로 사용해도 피부에 무리가 없는 무자극 무독성의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욕실세정제 등을 비롯해 최근 출시된 이불 전용세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측은 세제의 주된 원료로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를 혼합한 슈가계면활성제를 활용하고 있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전무한데다 기름기도 잘 풀려 추석 명절 주부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친환경 주방세제 하나로 국내 세제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슈가버블은 2006년 150억원, 2007년 210억원, 2008년 23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올해는 미국과 일본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3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코스닥 상장도 준비중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