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성을 강조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라푸마'에선 올 가을 시즌을 겨냥해 남녀 공용 힙색 제품(5만5000원)을 선보였다.

물통 포켓 1개와 포켓 2개로 이뤄졌으며,물통 포켓이 옆쪽에 부착돼 물통을 포켓에 넣었을 때 앞으로 처지지 않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LG패션 측의 설명이다. 또한 힙색이 몸에 밀착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신체의 어떤 움직임에도 물통을 잘 고정해 준다.

암벽 등반과 같은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소지품을 휴대하기 용이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린 네이비 오렌지 등 3가지 컬러를 선보였으며 프리 사이즈다.

배색 지퍼를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극대화한 패딩 조끼도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다. 보온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도심 일상생활 속에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캐주얼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슴 지퍼와 4개의 포켓이 달려 있어 소지품 수납이 용이하며 조끼 앞판 안쪽 부위에는 우븐(직물) 안감을 덧대 방풍 효과를 높였다. 블랙 한 가지 컬러로만 내놨으며 가격은 12만원이다.

라푸마의 스트라이프 목폴라 티셔츠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쾌한 스트라이프 프린트로 배색해 패션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암벽 · 트레킹 ·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으로,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스타일이 강점이다. 오렌지 그린 등 두 가지 컬러가 있고 가격은 9만원이다.

김정은 likesma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