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농구스타 우지원의 딸 서윤 양이 "농구는 절대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우서윤은 5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아빠를 닮아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이 자꾸 농구 할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중에 농구선수 하라고 하지만 나는 절대 농구는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대답을 내놓은 우서윤은 "아빠는 매일 놀지도 못하고, 한번 농구하러 나가면 열밤 지나도 안 돌아온다"라며 "더군다나 가끔은 감독 할아버지에게 혼난다 그래서 나는 절대 농구 안 할거다"라고 설명했다.

우지원은 딸의 깊은 생각에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