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톱텍의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인 4일 최종 경쟁률이 434.0 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주관사인 HMC투자증권이 439.8 대 1,인수사인 하나대투증권은 323.2 대 1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모두 9121억원이 모였다.

톱텍은 삼성전자 및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에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를 납품하고 있는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자동차부품 설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태양광모듈 및 나노섬유 등의 분야에도 진출 중이다. 올해 매출 1000억원,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