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는 3일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종합지원관 2층 VIP회의실에서 충남 전자정보기기 희유금속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단장 한무호)이 주관 충남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 중인 희유금속 산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최국선 박사의 ‘국가차원의 희유금속 발전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순천센터 윤재식 박사의 ‘해외사례로 본 희유금속 환경문제 해결방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택수 수석연구원의 ‘충남 전자정보기기 희유금속 사업화 방안’에 관한 연구 발표로 진행됐다.

한무호 단장은 “저탄소 녹생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실현계획들이 수립되고 있으나 신성장동력산업의 실현은 희유금속산업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희유금속 자원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는 충남은 차세대 희유금속 유통집적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앙정부가 희유금속 산업비전 및 발전전략을 마련 중에 있고, 전남 울산이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충남지역에 희유금속산업 활성화 및 사업화 유치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